경기침체의 여파로 경기지역 농지전용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 1∼6월 도내 농지전용 면적은 1천5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9㏊에 비해 24% 496㏊ 줄었다.
주거시설로 돌려쓴 농지는 231㏊로 작년 637㏊와 비교, 64% 406㏊나 감소했다.
산업단지 등 공장시설(164㏊)과 농업용시설(450㏊)로 전용된 농지는 각각 20%와 12% 줄었다.
도로, 철도 등 공공시설로 전용된 농지는 738㏊로 지난해(726㏊)와 비슷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민간투자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욕이 줄어든 탓에 농지전용 면적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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