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추진협의회 발족…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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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위원 22명 위촉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용산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용산공원추진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토부, 서울시, 용산구 소속 당연직 위원과 조경·환경분야의 시민단체, 도시·건축·교통 등 전문가, 일반시민 등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용산공원 기본설계기간까지 활동하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설계 반영 요구사항 등은 용산공원사업 총괄자문위원회의 검토와 조정을 거쳐 기본설계 및 공원조성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운영성과가 좋을 경우 협의회를 공원조성이 끝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용산공원은 지난해 4월 설계국제공모를 거쳐 당선된 네덜란드(Wesr8)와 한국 회사(이로재, 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이 끝나면 2015년부터 2년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원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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