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마일리지 적립 카드 인기"
"휴가철 맞아 마일리지 적립 카드 인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해외여행족이 늘어나면서 마일리지 적립뿐만 아니라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면세점 할인, 환전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는 신용카드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카드는 '씨티 메가마일 카드',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 '롯데 골드 아멕스카드' 등이 있다.

메가마일카드는 가맹점에 따라 이용액 1500원 당 최대 20마일까지 마일리지가 쌓인다. 기본 적립률은 1500원 당 스카이패스 0.7, 아시아나클럽 1마일이 무제한 기본적립되며,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영역의 가맹점에서 사용시 5~20마일이 특별 적립된다. 연간 사용액에 따라 기본적립율이 높아지는 우대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크로스마일 카드는 결제액 1500원당 1.8 크로스마일이 쌓인다. 이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에서 각각 1:1, 1:1.2로 전환되며 델타, 케세이퍼시픽, 타이, 말레이시아, 중국남방항공 마일리지로도 1:1전환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항공사에 따라 면세점할인, 국내외 여행할인,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이용, 해외여행 상해보험 서비스, 국내외항공권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골드 아멕스카드는 카드 이용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케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과 2개 호텔 체인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카드 소지시 제휴 공항라운지에서 전화, 음료, 인터넷, TV, 샤워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BC 차이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사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가 쌓인다. 해외 이용 금액 및 대한항공 티켓 구입금액에 대해서는 1.5마일리지, 국내 면세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2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이밖에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동방항공 라운지, 김포공항 에어라운지 무료 이용은 물론, 인천공항 발렛파킹 서비스, 대한항공 온라인 스카이샵 10% 청구할인 등을 제공한다.

한편, 최근엔 'PP카드(Priority Pas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도 인기다. PP카드는 항공권 좌석등급이나 이용하는 항공사 상관없이 전세계 600여개 공항 VIP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해외 여행족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신용카드 정보제공 사이트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PP카드의 누적 발급장수가 30만장에 이른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누적된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 관련 혜택 및 다양한 공항우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 마일리지카드에 대한 카드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해외여행 계획 시 자신이 원하는 부가서비스를 포함한 하공마일리지카드를 선택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