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티브로드가 K리그 등 프로 경기 중계 외에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지역체널을 통해 공중파 등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전국체육대회(오는 10월18일 개막)의 이모저모를 선보이는 보도와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생생 스포츠 in 서울(매주 수 오전 11시 30분 방송)', 경기권 '스포츠 M(매주 토 오전 11시 방송)', 부산 '생생스포츠 부산(매주 금 오후 7시 30분 방송)', 인천 'GO GO스포츠 인천(매주 토 오후 12시 30분 방송)'을 통해 미리 보는 전국체전과 유망주들을 소개하고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아가본다.

특히 티브로드 계열 새롬방송은 이번 전국체전의 개·폐막식 행사 공식 대행사로 선정됐으며 폐회식의 특집 콘서트 공개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다양한 지역 스포츠와 지역 선수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티브로드만의 특화된 콘텐츠로 키워나갈 예정이다"며 "아울러 지역 생활체육협의회, 스포츠 동아리와 각종 행사, 사회체육시설 등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