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아제르바이잔 신축공사 계약체결
한라건설, 아제르바이잔 신축공사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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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ersu 신사옥' 조감도(자료: 한라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라건설이 아제르바이잔의 수자원을 전담하는 국영기업 Azersu(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로부터 신사옥 신축공사에 대한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4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낙찰자 통보를 받은 이 프로젝트를 약 1억2664만달러(VAT 포함)와 GMP 25%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GMP 25%는 발주처가 공사 계약금액에 추가해 환율변동, 시장가격(자재 및 장비 등) 증가 등의 반영을 계약금액의 최대 25%까지 보장해주는 제도다.

이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라는 기업성격과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물방울을 형상화한 건물로 지어진다. 연면적 3만6325.81㎡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약 22개월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수주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이 프로젝트는 GMP 25%가 보장된 수익성 높은 사업인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서남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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