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오늘 긴급 회의 '중대 발표'
개성공단기업, 오늘 긴급 회의 '중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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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9시 반 전체 123개 입주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총회를 열고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까지 남북 정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정상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중대 결단을 내린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단 중단 장기화와 장마철 습기로 공단에 남겨둔 기계설비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일부 기업들은 사실상 개성공단 철수 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기업들은 이어 4일 오전 10시 부산역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염원하는 '평화 국토 대행진'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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