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도에 1950선 하락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도에 1950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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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폭을 늘리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1950선에서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9포인트(0.41%) 하락한 1855.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시작한 지수는 오후 1시30분경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 대 개인의 공방이 벌어졌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40억원과 300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699억원을 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45억원이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통신업이 2.07%, 기계가 1.75% 크게 떨어졌다. 의료정밀은 1.43% 상승했으며 음식료품도 0.95%, 종이·목재도 0.6% 올랐다.

SK하이닉스가 1.12%, 신한지주가 0.66% 상승했을 뿐 나머지 시총상위주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현대차가 1.11%,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19% 하락해 동반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71곳이며 하락종목은 356곳, 변동 없는 종목은 64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전일대비 8.75포인트(1.69%) 상승한 527.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522포인트 수준에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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