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이틀째 '사자'…1860선 회복
코스피, 外人 이틀째 '사자'…18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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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86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2포인트(1.56%) 오른 1863.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발 훈풍으로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95억원, 751억원씩 동반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43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73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 지수는 은행(0.35%)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기계가 3.42% 뛰었고 전기가스업과 서비스업, 통신업, 화학, 보험, 비금속광물이 2% 넘게 올랐다. 의약품은 1.99%, 철강·금속과 운송장비는 각각 1.94%씩 상승했다.

시총대장주도 현대모비스(0.73%)을 제외하고 전종목이 강세였다. NHN과 LG화학이 각각 4.87%, 4.33%씩 뛰었고 현대차는 3.44% 올랐다. SK텔레콤, 한국전력, 삼성생명도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2% 강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상한가를 비롯해 6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199개 종목이 내려갔다. 50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3포인트(1.33%) 상승한 51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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