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시프트 공급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시프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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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자료: 서울시)
장기전세 232가구 등 920가구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저층주거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공동주택 920가구가 들어선다.

27일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신대방동 355-30번지 일대 2만3728㎡ 부지에 대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을 자문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하반기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간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으로 신대방동 동작우체국 옆 부지에 장기전세주택 232가구와 일반분양 688가구 총 920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규모는 59~84㎡로, 장기전세주택은 59㎡ 이하 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 내 지역민을 위해 주 생활가로와 연계된 열린 커뮤니티 장을 조성하고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는 설계방안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근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대방1주택재건축구역 등의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송파구 거여동 12-1일대 4138㎡에 대한 장기전세주택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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