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로 전년 比 29.3%p 상승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우리나라가 스마트폰 보급률에서 처음으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2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의 최근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인구 대비 스마트폰 보급량)이 67.6%로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년 2011년의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38.3%에 비해 29.3%포인트 급증한 결과다. 국가별 순위도 2011년 4위에서 지난해에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이같은 스마트폰 보급률 급증세는 3G에 이어 4G LTE 네트워크 전국망이 빠른 속도로 구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상위 10위권 국가는 노르웨이(55.0%), 홍콩(54.9%), 싱가포르(53.1%), 호주(50.2%), 스웨덴(46.9%), 영국(46.6%), 룩셈부르크(45.3%), 덴마크(43.4%), 핀란드(43.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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