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 미디어 허브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한국 영화 산업 발전 및 올레tv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KT 미디어 허브는 이번 KAFA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KAFA 소속 감독들의 작품 약 400여편을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올레tv의 '오픈VOD'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tv가 7월부터 선보이는 영화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국내 유명 감독의 초기 작품들부터 '1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초청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된다.
박동수 KT 미디어 허브 미디어사업총괄 상무는 "고객들에게 KAFA가 제공하는 양질의 영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금번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영화의 잠재력을 알리고 양질의 작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 미디어 허브는 다음달 18일 KAFA 출신인 봉준호, 최동훈 감독을 올레tv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 소셜클럽'에 초청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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