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실시한 제36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이하 계리사, 손사) 제1차 시험에 7177명이 응시해 1722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계리사 합격자는 전년대비 354명(74.4%) 증가한 830명이며 합격률은 42.3%로 전년대비 10.3%p 올랐다. 손사 합격자는 전년대비 498명(35.8%) 감소한 892명으로 합격률은 17.1%에 머물어 전년대비 9.6%p 떨어졌다.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계리사 합격자 830명 중 30세 이하가 779명으로 93.9%를 차지했다. 손사는 합격자 892명 중 30세 이하가 426명으로 47.8%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계리사 51.3%, 손해사정사 73.7%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 홈페이지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올해 2차 시험은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오는 8월25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0월25일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는 계리사 140명, 손사 460명 등 모두 600명을 최종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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