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 아쿠아리움 공사현장을 찾아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간담회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가졌다.

2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아쿠아리움과 인근 현장 협력사 10여곳의 대표들이 함께 했으며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일행은 현장을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이사는 협력사가 공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유관부서에 진행 프로세스의 검토를 지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 대표이사는 "지금 한화건설의 성장은 협력사분들의 노고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협력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동반성장, 공정거래질서 확립,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약을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