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첫 여성 현장소장 배출
현대산업개발, 첫 여성 현장소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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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화 현장소장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산업개발에 창사 이래 첫 여성 현장소장이 탄생했다.

18일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박정화 부장(43)을 서울 논현동 렉스타워 신설공사 현장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여성 임원은 있었지만 여성 현장소장은 매우 드문 일로, 도급순위 100위 내 건설업체에서는 첫 여성 현장소장이 배출된 것이다.

박 부장은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 일산 아파트 현장에서 건축기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본사 견적팀을 거쳐 '분당 아이파크', '제주 핀크스 타운하우스', '서울아산병원 제3연구동과 기숙사', '남양주 별내 2차 아이파크' 등의 현장에서 건축과 공무 직무를 수행했다.

박 부장은 "여성 첫 현장소장으로 임명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발주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원활히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능력만 있으면 성별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한다는 회사방침에 따른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은 향후에도 능력 있는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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