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2만여명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17일 김준환 분양소장은 이 같이 밝히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프리미엄이 이미 검증된 만큼 이번 2차 분양도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까지 등장해 인근 지역에서의 관심을 대변했다. 1차의 경우 평균 600만~700만원, 최고 1800만원까지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38블록에 위치하는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 59~84㎡ 총 56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분양돼 계약 닷새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1차의 후속 단지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요소들을 그대로 도입하면서도 약 200m 이내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는 등 입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58만원대로 책정됐다. 59㎡ 기준 1억3500만원 수준으로 같은 면적의 구미시내 아파트 전셋값과 비슷한 금액이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4.1대책에 따른 전 가구 양도소득세 5년 면제가 가능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요건을 갖췄을 경우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일정이 진행되며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수출탑 인근(신청동 330번지)에 마련됐다. (054-443-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