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신임 대표이사에 김병헌 사장 선임
LIG손보, 신임 대표이사에 김병헌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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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LIG손해보험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병헌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경북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기획조사부 대리로 범한화재해상(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영업지원부장과 경영혁신팀장을 거쳤다. 이후 경영지원담당 이사, 강북본부장,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총괄 사장 자리에 올랐다.

2002년부터 줄곧 LIG손보의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던 구자준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 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우진 부회장이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LIG손보는 연간 영업수익 10조3421억원, 영업이익 2147억원, 당기순이익 1644억원의 2012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550원 총 284억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김우진 사내이사와 임성준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김병헌 사장과 이호영 전무, 구본욱 상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신건수씨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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