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전자가 주력제품 옵티머스G의 출고가를 50만원대로 다시 인하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G의 출고가를 59만9천500원으로 낮췄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G의 최초 출고가는 99만9천900원으로, 그동안 세차례의 출고가 인하가 이뤄졌다. 그 과정에서 출고가는 처음 출시때보다 40만원 가량 낮아졌다.
LG전자가 재차 옵티머스G의 출고가를 인하한 것은 정체기를 맞은 단말기 시장에서 재고를 소진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옵티머스G는 LG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갤럭시S3과 아이폰5를 따돌리며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제품이기도하다.
한편, LG전자는 또다른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출고가 96만8천원)에 대해서는 고가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제품 가격 역시 인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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