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장수·히트 브랜드 '업계 최다'
농심, 장수·히트 브랜드 '업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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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30-30 클럽' 제품.
[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농심은 20년 이상 된 장수 브랜드가 31개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의 40년 이상 브랜드는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을 필두로 감자깡·고구마깡·양파깡 등 '깡' 시리즈와 꿀과배기 등 총 5종이다. 30년 이상 브랜드는 육개장사발면·너구리·안성탕면 등 면 3종과 인디안밥·바나나킥 등 스낵 6종으로 총 9개 제품이다.

또 짜파게티, 신라면 등 면류 13종과 오징어집 등 스낵 4종은 20년 이상 판매됐다.

이중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사발면·새우깡은 출시 30년 이상에, 월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30-30클럽'에 이름을 올린 스테디셀러 제품들이다.

농심 측은 장수 브랜드의 비결로 △소비자 니즈 파악 △트렌드 선도 전략 △도전의 역사 △신기술 도입 △기술적·물적 인프라의 확충 등을 꼽았다.

농심 관계자는 "장수브랜드는 출시 이후에도 변화하는 입맛과 시대상을 반영해 맛과 디자인 측면에서 꾸준히 진화돼 왔다"며 "농심의 장수 브랜드는 개인의 추억, 입맛과 연결돼 자주 접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나아가 아이들에게까지도 대물림된다는 점에 롱런의 비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의 30-30 클럽 가입 브랜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 짜파게티의 30-30 클럽의 가입이 예상되며 신라면도 2016년에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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