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다음달부터 1년 동안 북한의 주민 240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이탈리아 로마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자유 아시아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지역 190여만 명의 어린이에게 학교 급식을, 임산부 등 50여만 명에게는 출산 후 1년까지 특별 혼합식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방문해 식량 상황을 조사하고 식량 지원 지역과 대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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