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Star중국본토CSI100 ETF 상장 이벤트
KB자산운용, KStar중국본토CSI100 ETF 상장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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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KStar중국본토CSI100 ETF'가 9900원으로 첫거래를 시작했다.

KB자산운용은 4일 상장된 'KStar중국본토CSI100 ETF(종목번호:174360)'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기념 이벤트를 6월 한달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증권ㆍKDB대우증권ㆍ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KStar중국본토CSI100ETF'를 일정 조건 이상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선착순 200명씩 총800명에게 영화예매권 2매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총24명에게 명품 가방, 시계 등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증권사 웹사이트와 KStar ETF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팀 팀장은 "KStar중국본토CSI100ETF는 중국본토시장을 대표하는 100개의 대형우량주에 투자하는 ETF로, 소액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중국본토 주식시장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SI100지수는 상해거래소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A주 중에 시가총액을 고려한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중국본토 대형주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지수다. 2013년 6월3일 기준 시가총액은 A주 전체 시장의 47% 수준에 불과하지만 순이익은 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상장된 CSI300과 FTSE A50지수와 비교하면 종목 수나 섹터비중의 측면에서 중간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며, 중국본토시장은 국내보다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2009년의 경우 CSI300지수와 FTSE A50지수의 수익률 격차가 13%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CSI100지수는 2007년 최고점(6140.73pt)을 기록한 이후 현재 2471.86pt로 고점대비 40% 수준에 머물러 있다.

김대영 KB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 팀장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7%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 역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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