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몽골 수출 계약 체결
일동제약, 몽골 수출 계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뭉크셋세그 쏨보 엘엘씨 대표(왼쪽)와 원장희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장(오른쪽).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일동제약은 몽골의 쏨보 엘엘씨(Tsombo LLC)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쏨보 엘엘씨는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일동제약과는 지난 CPhI China 2012 참가한 인연으로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일동제약이 수출하기로 한 품목은 △아지탑스 주(성분명 아지스로마이신) △레보펙신 주(성분명 레보플록사신) △아미카신 주(성분명 아미카신) 등의 항생제 군이다. 계약 규모는 1차로 약 40만불이며, 향후 100만불 규모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에 의하면 몽골의 의약품 시장은 약 30여 개의 자국 업체가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전체의 약 70% 이상을 중국, 러시아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고품질 의약품에 관심이 커졌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쏨보 엘엘씨와 아로나민, 비오비타, 센스타임, 일바돈크림 등의 제품을 추가로 계약할 예정이며, 몽골에 진출해 있는 기존 거래선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