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전주삼천' 31일 견본주택 개관
'이안 전주삼천' 31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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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안 전주삼천' 야경 투시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산업개발의 '이안(iaan)' 아파트가 전북 전주시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3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 전주삼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안 전주삼천'은 지하 3층, 지상 9~15층, 9개동, 전용 59~119㎡ 총 7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84·119㎡ 28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이 단지가 위치할 삼천동 일대는 전주시내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다. 특히 2006년 입주한 아파트를 제외하고 10년 넘게 분양이 없었던 데다 앞으로도 당분간 신규 공급계획이 없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총 6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완산공원 및 삼천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하다. 또 주변으로 기반시설 및 상권이 잘 형성돼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전주시립 삼천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강변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해 서부신시가지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삼천초, 삼천남초, 양지중, 풍남중, 효문여중, 상산고(자립형 사립고) 등 풍부한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자연과 교감하는 건강한 녹색아파트 구현을 목표로 6개의 쉼터로 구성된 테마공간과 생태연못, 솔향기마당, 하늘마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동 주출입구의 단차를 최소화했고, 출입문에 접한 곳에 장애인 전용주차구획을 배치했다.

아울러 1·2층과 최상층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하고 자동소화기 시스템 등을 적용해 범죄와 사고에도 대비했다. 또 빗물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비 절감 및 친환경 단지 구현을 실천했다. 피트니스센터, 관리사무실, 실버룸 등 각종 부대시설이 설치되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내부는 3~4베이 판상형, 남향 위주의 평면을 제공한다. 현관 및 안방, 주방, 자녀방 등의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특히 주방에 맘스오피스를 설치해 주부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부의 직업 동선을 고려한 원스톱 키친도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4.1대책 발표 후 전주에서 분양되는 첫 양도소득세 감면 수혜 대상 아파트"라며 "삼천동 일대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전주에서는 처음으로 '이안'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화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 일정이 진행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71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혜택 등이 제공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입주예정월은 2014년 10월이며 견본주택은 완산구 삼천동1가 743-9번지에 마련됐다. (157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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