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남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면서 4000명이 다녀갔다. 이후 주말동안 경기 고양시 및 서울 은평구 인근 지역 수요자 외 타지 수요자들의 발길이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유닛을 보기위해 내방객들은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입장이 가능했으며 방문객들은 모형도와 평형대별 유닛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상담석도 북적였는데, 청약상담을 위해 20~30여분가량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확실히 낮추기 위해 중대형 부지를 중소형으로 변경한 것은 물론 과거 삼송지구에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최대 250만원가량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계약조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며 "더불어 견본주택을 사전 오픈한 후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 유닛을 재시공하면서까지 평면개발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러한 점들이 수요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위치한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 64~121㎡ 총 611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576가구로 전체 94%를 차지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층과 최상층에 위치해 있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총 분양가는 2억~3억원대로, 84㎡A 타입의 경우 3.3㎡당 최저 850만원대로 공급된다. 계약조건은 전 가구에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이 적용되고 계약금도 5%씩 2회 분납이 가능하다. 또 발코니 확장비용도 3~5층의 경우 무상으로 제공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에 마련됐다. (1588-8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