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서울대서 페스티벌형 기업설명회 개최
LGD, 서울대서 페스티벌형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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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사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곡면 올레드TV·84인치 UHD TV 소개…R&D 인재 유혹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디스플레이의 경영진이 R&D 인재 확보를 위해 페스티벌 형식의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오후 회사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기업 비전 및 앞선 기술력과 기술 트렌드 등을 설명하는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 행사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이공계열 학부 학생과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CEO를 비롯해 CTO, 연구소장, OLED 개발그룹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OLED 디스플레이',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강사로 직접 나선 한상범 사장은 '미래를 여는 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드림티니어(Dreamtaineer)'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림티니어’는 Dream(꿈)과 Mountaineer(등반가)의 합성어로 원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가며 노력하는 과정을 등산에 빗댄 것으로 한상범 사장이 만든 신조어다.

또한 강연장에는 55인치 곡면 OLED TV와 84인치 울트라 HD LCD TV를 전시해 회사의 첨단 제품들을 직접 보여주고, 강연 이후에는 참석한 임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겸한 ‘비어 파티’ 시간을 갖는 등 획일적이고 딱딱한 기업 설명회를 탈피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테크니컬 톡' 행사를 이번 서울대에서 개최한 데 이어, 향후 수도권 및 지방 주요대학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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