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수익률 6%'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분양탐방] '수익률 6%'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MC 등 8만여 배후수요 갖춰…24일 견본주택 개관

▲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24일 상암DMC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669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21~44㎡ 총 732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 입지하는 DMC는 서울시가 상암지구에 56만여㎡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를 뜻한다.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게 돼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말 착공해 2015년 말 오픈 예정인 롯데 복합쇼핑몰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규모(2만600㎡)로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함께 들어선다. 이에 한화건설 측은 1만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돼 배후수요가 한층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인근 마포권 오피스텔 분양가와 비슷한 평균 11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DMC와의 접근성, 네임밸류 등을 고려할 때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에 따른 임대수익률 또한 연 6% 수준으로 기대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향후 인근지역에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21㎡ 기준 상암 인근 임대가격이 보증금 1000만원에 60만원으로, 임대수익률 연 5.9%인 것을 감안했을 때 연 6% 이상의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뛰어난 입지와 환경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단지(상암9단지)와 인접해 유해시설에 따른 소음발생 등의 피해가 없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보통의 오피스텔들이 상업지구에 위치해 주변이 복잡하고 어수선한 것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인근 상암월드컵공원은 347만㎡의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성산대교 등 차량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공항철도·서울지하철 6호선·경의선 등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입주자 및 세입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도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오피스텔이 적용하기 힘든 자주식 주차장, 홈네트워크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을 갖춰 차별화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이 오피스텔은 상암DMC로 인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환경으로 1억 중반대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중도금 1~4차분(전체 분양가의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7~28일 양일 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추첨과 당첨자 발표는 29일, 당첨자 계약은 30~31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옛 청기와주유소)에 마련됐다. (02-302-0700)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