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청약물량은 총 4곳, 1297가구다. 석가탄신일 연휴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미룬 탓에 전주(7030가구)보다 물량이 줄었지만 올해 분양시장에서 최고 블루칩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 청약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총 11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 청약접수 단지 ]
21일에 경기 용인시 신갈동 86번지 일대 신갈주공 아파트는 재건축한 '기흥 더샵 프라임뷰'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총 61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8~116㎡ 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 58㎡가 3억5428만원, 84㎡는 4억7803만~4억9258만원, 116㎡ 6억2607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 1945번지 일대 탄현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일산 푸르지오'도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589가구 규모이며 이 중 59~111㎡ 1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2억9000만~2억9500만원, 82㎡는 3억9300만원, 84㎡ 4억1000만~4억1100만원, 103㎡ 5억500만원, 111㎡ 5억3500만~5억7000만원이다.
22일에는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95·101㎡ 총 97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95㎡가 6억2850만~6억3960만원, 101㎡는 6억7970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24일에 총 11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A3-8블록 '위례신도시 에코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오벨리스크 2차'(오피스텔), 경기 고양시 삼송동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등 6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방에서는 경북 김천혁신도시 Ab-5블록 '김천혁신도시 영무예다음 2차', 세종시 1-2생활권 M4블록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전북 전주시 삼천동1가 '이안 전주 삼천' 등 5개 단지가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