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LED조명 해외판촉 '탄력'
동부라이텍, LED조명 해외판촉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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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라이텍 신형 LED 투광등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동부라이텍 LED 조명의 해외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동부라이텍은 멕시코 협력업체와 고효율 LED 투광등 500여대, LED 평판조명(루미시트램프) 2300여대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이달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북유럽 조명업체에 LED조명 공급 계약을 맺고, 9월까지 LED 평판조명(루미시트램프) 55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제품 공급 계약은 지난 4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 조명 박람회(2013 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에 참여해 마케팅 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전시회에서 사무실, 산업시설, 상점 등 생활공간을 주제로 디자인한 전시부스에 6개 제품군의 33개 LED조명 제품을 전시했다.

신형 LED 투광등은 건물 외벽의 경관조명으로 쓰이거나 공장, 박람회장 등 산업시설물의 천장에 활용되는 다목적 산업용 조명으로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광효율이 뛰어나다.
 
신형 LED 평판조명은 기존의 벌브 또는 바 형태의 LED조명과는 달리 도광판 자체에 광원을 삽입하여 패널 형태로 제작한 차세대 평판형 LED조명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제품 공급은 지난 2011년 LED조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일본, 미주, 유럽의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지역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각 지역의 특성과 문화에 맞춘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고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지난해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2011년 동부로 편입된 이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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