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여신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교보생명, 여신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 임희정
  • 승인 2005.08.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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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계 확대 재구축...리스크 강화
교보생명이 이달 종합여신관리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여신관리시스템의 재구축으로 교보생명은 여신관리 개선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신관리 프로젝트는 교보생명이 내달 1일 가치혁신 프로젝트의 2단계 작업인 EDW를 본격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추진된 것으로, 교보생명은 계정계 중심인 기존 시스템을 대폭 보강해 정보계 부문를 확대 재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시스템 구축 배경을 밝혔다.

또한 교보생명은 올해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시스템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시키라는 지침에 따라, 여신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신용리스크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 종합여신관리시스템과 함께 가동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개인 및 기업 여신 업무의 리스크 측정 시스템 작업이 더욱 정교화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보생명 시스템2팀 이해석 상무는 “올해 은행권에서는 바젤II를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화두가 됐다”며 “보험권에서도 생보사 및 손보사가 올해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을 확대 재구축하거나 새롭게 구축하는 등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에 보험사들이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0년부터 5년간에 걸쳐 여신관리시스템 재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기존 시스템을 폐기하고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작업은 리스크 관리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전시스템이 새롭게 개발 구축됐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해 2월 관리시스템을 오픈시켰으며, 대한생명은 올해 내년 3월 가동을 목표로 EDW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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