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 "금리상승에 대비할 시기"
황영기 우리은행장, "금리상승에 대비할 시기"
  • 김동희
  • 승인 200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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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상반기 은행 경영실적이 수익성과 건전성에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진단하고 하반기에는 금리상승에 대비한 영업체제를 재정비해 영업수익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10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가진 8월 월례조회에서 현재 고객들은 저금리 상태에 익숙해져 있어 우리은행 스스로 저금리를 벗어날 때가 됐다며 영업현장과 각 상품에서 금리 상승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과 영업전략을 검토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중자금이 전통적인 예금상품에서 적립식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 수익증권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시장의 보편적인 메가트렌드라며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네트워크의 활용을 극대화해 고객들 요구에 맞춤은 물론 고객수요에 앞서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행장은 우리은행의 최대 강점을 광범위한 고객과 맞물려 있는 인적 물적 네트워크라고 꼽았다.

그는 우리은행의 블루 오션은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을 총 망라해 폭넓게 보유하고 있는 영업망과 고객의 신뢰라며 하반기에는 금융그룹의 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전략을 더욱 강력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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