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레벨 부담에 소폭 '약세'
[채권마감] 레벨 부담에 소폭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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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인하에 5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이어가면서도, 레벨 부담 탓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년 만기 국채선물을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 상승한 연 2.47%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2.53%을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74%에 거래를 마쳤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2.93%를 기록했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3.06%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은 2.63%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2.55%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2.50%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2bp씩 올라 각각 2.83%, 8.45%에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81%, 2.88%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8틱 하락한 107.2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178계약 순매수하며 9거래일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증권은 2029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10만4405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ECB가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의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욱 커졌지만, 레벨부담이 강해지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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