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전세] 매물부족에 계절적 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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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대형 거래는 더 어려워졌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간간히 되지만 여전한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일부는 물건이 있지만 전셋값이 너무 올라 거래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1주(4월26일~5월2일)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신도시가 0.03% 올랐으며 서울·경기 0.02%, 인천은0.0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랐다. 관악구(0.10%), 종로구(0.08%), 구로구(0.07%), 강남구·서초구(0.05%), 강서구(0.04%), 영등포구·동대문구(0.02%) 순으로 올랐고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관악구는 전세 수요는 꾸준하지만 물건이 귀해서 거래가 어렵다. 신림동 건영1차 83㎡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6000만원이다.

구로구는 전세 수요가 주춤한 편이지만 중소형 전세를 찾는 수요는 대기수요가 꾸준하다. 구로동 신도림현대 111㎡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원, 신도림동 미성 91㎡는 500만원 오른 1억6000~1억7000만원이다.

강남구도 중대형 주택형 이상은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소형은 신혼부부 위주로 꾸준히 거래된다. 개포동 주공1단지 50㎡가 250만원 오른 1억~1억2500만원이다.

경기 역시 0.02% 올랐다. 용인시·안양시·구리시(0.08%), 광주시(0.06%), 화성시(0.03%), 시흥시(0.02%), 남양주시(0.01%)가 상승했다.

구리시는 한산한 분위기다. 이사철이 지나 문의가 줄었고 전셋값이 올라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토평동 삼성래미안 168㎡가 500만원 오른 3억2500만~3억8000만원 선, 대림영풍 112㎡도 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7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0.03% 올랐다. 평촌(0.09%), 중동·일산(0.04%), 분당(0.01%)이 올랐다. 평촌은 찾는 사람에 비해 물량이 부족하다. 비산동 은하수청구 109㎡가 2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55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1% 상승했다. 부평구(0.04%), 계양구(0.01%)가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다. 계양구는 찾는 사람은 꾸준하지만 물건이 없어 거래가 어렵다. 작전동 한국 87㎡가 300만원 오른 9500만~1억5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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