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통위 의사록 루머에 '보합'
[채권마감] 금통위 의사록 루머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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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세에도 장 막판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보합 마감했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52%에 최종 고시됐다. 5년물과 10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올라 각각 2.59%, 2.81%에 거래를 마쳤다. 20년물과 국고 30년물은 각각 2.99%, 3.10%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2.71%에, 통안증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2.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5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상승한 2.88%, 8.50%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2.80%에,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88%에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틱 하락한 107.05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은 5084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8798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0만8489계약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틱 내린 119.21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은 1445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968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4만2947계약을 나타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를 이어간 이날 채권시장은 장 막판,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이 1명이라는 루머가 돌자 보합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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