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 나흘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유투브가 생긴 이래 가장 빠른 기록이다.
지난해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유투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50여 일. 이번엔 나흘이 걸렸다. 유튜브가 생긴 이래 가장 빠른 기간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동영상이란 신기록이다.
나라별 조회수 가운데는 미국이 15.71%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한국과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
이제 관심은 빌보드 순위. 특히 싸이의 음원 판매 기록 등이 본격 반영되는 다음 주 빌보드 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틀맨 음원은 음원 사이트인 아이튠즈 차트에서 42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팝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에서는 13위, 영국에서는 7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와 달리 유튜브 조회수도 빌보드 순위에 반영되는 것으로 집계 방식이 변경돼 싸이 측에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폭발적 유튜브 조회수에 힘입어 싸이가 지난해 놓쳤던 빌보드 1위에 재도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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