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IPO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로템이 올해 하반기 상장할 예정이다.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는 현대로템의 주권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지난 11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통상 기업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 한국거래소는 2개월 동안 심사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예심에 통화하면 금융감독원에 6개월 이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즉 현대로템은 큰 탈이 없으면 올해 12월 안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1999년 7월1일 설립된 철도사업, 중기사업 및 플랜트사업 업체다. 지난 11일 기준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지분율 57.6%)이며, 지난해 3조677억원의 매출과 7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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