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2Q 실적 낙관 어려워…목표가'↓'"-신한금융투자
"금호석유, 2Q 실적 낙관 어려워…목표가'↓'"-신한금융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금호석유에 대해 2분기 타이어 수요 위축과 과잉 재고, 정기보수 등으로 단기적으로 비우호적인 상황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를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가 합성고무 호전으로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은 금물"이라며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타이어 수요가 위축됐고 고무 관련 제품은 재고 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예정된 BR(범용 합성고무의 일종) 정기보수로 판매량 증가가 미미하고 달러 기준 제품 가격도 하락세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77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면서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