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우리금융그룹, 中企 氣살리는 20가지 묘안
[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우리금융그룹, 中企 氣살리는 20가지 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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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인 우리은행을 통해 지난해 말대비 중소기업대출을 4조원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지난해 말대비 1조원가량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중소기업대출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올 초 '중소기업·소상공인 참사랑 금융지원 20대 추진과제'를 선정, 시행하고 있다.

추진과제의 핵심내용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여신 2조원 △중소기업 전용상품 2조원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담보대출 1조원 △시설투자 이자후불제 5000억원 △경영진단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5000억원 △상생대출 확대 5000억원 등이다.

또한 사회공헌기업과 고용창출 우수기업, 보육시설에도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도산기업 회생지원, 은퇴자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실시도 추진과제에 포함했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과 거래중인 중소기업 중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기업이나 5년 이상 장기여신을 거래중인 기업에 여신상품 개발 및 금리를 우대하는 '우리위드림 기업사랑대출'과 기술력 및 경영능력이 입증된 중소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 자금 및 기술평가료를 지원하는 '원투원협약 보증대출', 엔화대출 보유 중소기업이 원화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엔화대출 원화전환' 서비스는 앞서 실행됐다.

지난달에는 20대 추진과제 중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지원, 전통시장 골목상권 재활성화 등 5가지를 우선추진과제로 선정·추진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지원은 새 정부 출범 후 확대된 적합업종에 대해 특별여신으로 2조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결권을 완화한 게 특징이다.

더불어 전통시장 골목상권 재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점포나 나들가게를 운영중인 사업자에게 보증서담보대출 및 신용대출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각 단계별 적합한 금융지원 및 조기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는 '우리9988힐링캠프'와 간이회생제도 절차를 진행중인 재창업 중소기업에 금융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우리오뚝이리그',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에 금리인하 등의 금융비용 및 가업승계 컨설팅을 실시하는 '우리중견기업 서포터즈'도 우선추진과제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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