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KB금융그룹, 상담·전용 상품으로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KB금융그룹, 상담·전용 상품으로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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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KB금융지주는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소매금융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서민금융 지원 및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올 때 우산이 되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서민금융 지원은 중기지원과 함께 KB금융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부채 연착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상담창구와 인터넷 서민금융상담 서비스인 '금융고충상담센터', 'KB국민은행 서민금융 클리닉'을 운영중이다.

지난 2월 설치된 금융고충상담센터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 또는 다중채무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금융지원 및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KB국민은행 영등포지역본부를 비롯해 전국 주요거점 지역에 33개 금융고충상담센터가 설치됐다.

KB국민은행 서민금융 클리닉은 시간·지리적 한계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서민금융상품 소개와 가계부채 관리방안 안내 등 금융부담 완화책을 제공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직접 'KB새희망홀씨'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KB금융은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금융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개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금융의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KB새희망홀씨 대출을 매달 평균 206억원 취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5365억원을 지원했다.

KB새희망홀씨 대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서민들의 긴급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KB행복드림론Ⅱ'도 출시했다. 개인신용평가 시스템(CSS) 등급에 따라 200만~500만원이 지원되며 연 15%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정상 상환 시 3개월 마다 0.2%의 금리 인하혜택이 제공돼 연 9.6% 수준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제도권 금융기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KB바꿔드림론'도 운영중이다. 대부업체 등에서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고객이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보증서상 대출예정금액 범위 내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8.5~12.5% 선에서 운용된다.

아울러 KB금융은 가계부채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통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워크아웃 제도는 만기도래 시 연체발생 우려가 있는 대출, 원리금 연체기간이 90일 미만인 가계신용대출을 장기적으로 나눠 변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와 잔액 연체중인 대출을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주는 '가계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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