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인문학 토크 콘서트 '행복콘서트' 개최
SK C&C, 인문학 토크 콘서트 '행복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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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SK C&C는 4월부터 매월 CEO를 비롯한 경영층이 주재하는 창의와 소통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콘서트의 주제와 대상, 전개 방식은 진행자가 구성원의 관심과 사회 화두 등을 고려해 직접 정한다. 레미제라블, 캣츠 등의 뮤지컬부터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과 같은 오페라,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는 물론 인문학 다큐멘터리까지 주제 제한이 없다.

행복콘서트의 첫 번째 진행자는 CEO 정철길 사장이다. 정 사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SK u타워) 27층 비전룸에서 개최된 제1회 행복콘서트에서 'CEO가 들려주는 <오페라의 유령> 이야기'를 진행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팬텀과 크리스틴, 라울의 스토리와 'All I Ask of You', 'The Music of Night' 등 뮤지컬 속의 명곡에 대해 해설하면서 비전룸을 가득 매운 구성원 150여명과 함께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했다.

정 사장은 CEO 취임 직후인 2011년부터 임원, 팀장의 인문학적 지식과 교양의 함양을 통해 구성원들의 품격을 높이고 창조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인문학 사내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 매월 구성원에게 보내는 레터인 '이심전심(以心傳心)'에서 시와 노래, 오페라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창의 혁신의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IT적 창조성을 결합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리딩하는 창의∙혁신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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