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월 1만2509대 판매…내수 '최하위'
르노삼성, 3월 1만2509대 판매…내수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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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에 이어 내수시장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769대, 수출 7740대 등 전년 동월대비 3.3% 감소한 1만25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내수 판매의 경우 전월대비 15.5%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4% 줄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이 쌍용자동차(4924대)에 못 미치며 2개월 연속 5위에 머무르게 됐다. 

차종별로는 SM5가 2761대, SM3가 1445대로 내수 판매량을 견인했다. 이들 차량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각각 11.4%, 10.0%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QM5는 297대 판매되며 36.4% 줄었고, SM7도 266대로 49.6% 판매량이 급감했다.

수출 판매는 7740대로 전년 동월대비 4.9% 감소했다. 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QM5는 4355대, SM3는 3048대로 비교적 호조를 보인 반면 SM5는 336대에 그쳤다. SM7의 경우 지난 2월 '판매량 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대 판매에 머물렀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올 들어 3개월 동안 계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3850대, 수출 1859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르노삼성의 1분기 판매실적은 2만9828대로 전년 동기대비 3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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