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8일 경기부양책 발표…어떤 내용?
정부 28일 경기부양책 발표…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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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정부가 추경예산을 핵심으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후 2시 청와대에 경기 부양책을 보고하고, 이어 서울정부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오후 4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다. 현오석 부총리가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 활용"하겠다고 말한지 6일만이다.

이번 경기부양책의 핵심은 추경 편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정부는 최대 10조원 가량의 추경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처럼 돈을 풀게 되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만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부양책에 부동산 대책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가계 부채의 건전성을 자칫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기준 금리 인하론도 거론되고 있지만 한국은행이 난색을 보여 역시 가능성은 낮다.

한편, 최근 환율 변동과 관련해 기존의 자본 유출입 완화 장치에 대한 보완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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