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동부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이번 실적 저하로 인한 주가 급락이 과도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4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지난 14일 실적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10.8% 단기 급락했다"며 "이번의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요인보다 원화약세의 환율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 지속 여파로 주가가 비이성적인 흐름에 가깝게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과도한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10% 이상 단기 급락했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극단적인 수준의 우려가 단기간에 집중 반영된 모습이다"며 "펀더멘탈의 개선을 보면 주가 반등을 고려할 만한 시기이며 가격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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