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 제 1위원장 체제의 불안정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 지난주 북한의 호전적인 움직임을 북한 최고 지도부의 불안정성과 연결시킨데 이어 미 의회 지도자도 같은 인식을 밝혀 주목된다.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17일 "28살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불안정성이 가장 큰 우려"라며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군부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고 북한 군부는 이익 확보를 위해 무력과시를 하는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으로 미국을 공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과 군사분계선과 서해상에서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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