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명령만 기다려"…北, '키 리졸브' 앞두고 협박
"최후 명령만 기다려"…北, '키 리졸브' 앞두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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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북한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을 하루 앞두고 각종 매체를 통해 위협성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북한의 육군과 해군, 공군 그리고 반항공군 부대들과 전략 로케트 군부대들, 노농 적위군과 붉은 청년근위대들은 최후 돌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또 정밀 핵 타격 수단들도 만단의 전투동원태세에 있다면서 워싱턴을 겨눈 미사일 발사의 단추를 누를 때라는 표현과 백악관이 장거리 미사일의 조준경에 잡혔다는 내용을 담은 시를 싣기도 했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김일성 종합대학생 등이 군 자원 입대를 결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을 통해 북한 핵공격 시 김정은 정권이 소멸할 것이라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북한 정권을 어찌하려 한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 것인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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