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번 주 분양시장은 부산, 경북 등 지방 아파트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17일) 청약단지는 총 6곳, 2417가구다. 이 중 2369가구가 지방 청약물량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주요 청약단지로는 부산 '신화명 리버뷰 자이', 경북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꼽힌다.
본격적인 봄 분양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견본주택 개관 소식도 많아졌다. 오는 15일 '마포 한강 푸르지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의정부역 일성트루엘', '창원 마린 푸르지오 1·2단지', '아산 배방2차 푸르지오' 등 총 11곳이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 청약접수 단지 ]
오는 11일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경성대 벽산e솔렌스힐'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 22㎡ 22실, 도시형생활주택 16㎡ 29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이 8727만~8914만원, 도시형생활주택은 8680만원이다.
14일에는 부산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신화명 리버뷰 자이'와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청약을 시작한다.
부산 금곡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신화명 리버뷰 자이'는 전용 59~84㎡ 792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649가구이며 분양가는 전용 59㎡가 2억1177만원, 84㎡는 2억8139만~2억8574만원이다.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 59~84㎡ 총 57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억2950만원, 71㎡는 1억5770만원, 84㎡ 1억8750만원이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15일에 총 11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마포 한강 푸르지오(주상복합)', 동탄2신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일성트루엘' 등 3곳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풍호동 '창원 마린 푸르지오 1·2단지' △경북 안동시 '옥동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 배방2차 푸르지오' △울산 동구 화정동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등 8곳이 견본주택 문을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