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30만 계좌 '육박'…1위 우리銀, 꼴찌 SC銀
재형저축 30만 계좌 '육박'…1위 우리銀, 꼴찌 SC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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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재형저축이 열풍을 넘어 '광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품 판매 첫 날 가입자가 30만명에 육박한 것.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재형저축은 출시 첫 날인 6일 하루 동안 27만9180명이 가입했다. 가입 금액은 198억300만원으로 200억원에 육박한다.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입한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의 계좌수는 7만2280계좌(가입금액 54억8500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기업은행에 6만5532계좌(31억)가 개설됐고 그 뒤를 국민은행 5만9372계좌(49억5300만원), 하나은행 4만295계좌(25억5800만원), 농협은행 1만8112계좌(17억4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경남은행이 1만1503계좌(3억64000만원)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했다. 뒤를 이어 대구은행 2974계좌(3억), 광주은행 578계좌(6400만원), 부산은행 444계좌 (7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의 가입대상은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의 직장인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의 사업자다.

최소 7년간 가입(10년까지 연장 가능)할 경우 비과세가 적용된다. 첫 가입 후 3년간은 고정금리이며 4년째부터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1인당 분기에 300만원(연간 12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 은행별 재형저축 가입계좌수 및 금액 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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