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자 2000가구를 모집한다.
21일 서울시는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공가에 새롭게 들어올 입주대기자를 내달 11일부터 5일 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대기자는 공가발생에 따라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하게 되며 강서, 노원, 강북, 강남, 동작, 서초, 중랑, 마포 8개구 30개 단지에서 총 2000가구 공급이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무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 등 저소득가구다.
공급주택 면적은 26~40㎡이며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은 148만~340만원대이고, 월 임대료는 3만5400~6만9970원으로 저렴하다.
선정 발표일은 내달 29일이며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