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보, 경남·창원지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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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실시…서민지원 보증상품 활성화 도모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주택보증이 고객지원 인프라 구축과 서민주거복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달 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20일 대주보에 따르면 임대보증금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대주보가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임차인 보호상품을 확대 취급하고, 고객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경남지사'를, 전북 전주시에 '전북지사'를 신설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자금조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금융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 '주택금융센터'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전담하는 PF금융센터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명칭도 변경한다.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영업관리부를 심사관리처로, 1·2·3센터로 운영하던 서울관리센터를 관할지역을 기준으로 서울북부·서부·동부관리센터로 변경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쉽게 업무관할지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했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고객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 서민주거안정 지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세입자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직결되는 보증상품의 확대 운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공공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주보는 지난해 신사업개발실을 사장직속으로 재편해 신상품 출시와 해외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미래성장사업의 스피드와 실행력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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