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형 시범단지 조성
서울시, 에너지 절약형 시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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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형 시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20일 서울시는 공동주택 분야의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대림I&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림I&S는 시가 조성 중인 에너지 절약형 시범단지 전반에 대한 에너지 진단 실시, 고효율 에너지시설로의 교체, 입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시범단지 조성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단지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주민만족도를 종합한 실용 모델을 제시해 사업 활성화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에너지 소비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매매시 에너지평가서 첨부가 의무화되므로 대단위 공동주택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가 필수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노후아파트의 경우 에너지 손실이 많은 부분에 대한 공동 시설개선으로 △교체비용 인하 △일괄처리에 따른 편리성 △아파트 외관 개선 등과 같은 가치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입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1개 이상의 아파트가 선정될 계획이다. 시범단지 선정과 관련한 문의는 대림I&S 주택서비스팀(3704-8429) 또는 시 녹색에너지과(2133-357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가구(주택소유주)에게 교체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융자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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