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평균 0.5% ↑
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평균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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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가 평균 0.5% 올랐다.

20일 국토해양부는 총 2275개 항목에 대한 '2013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한 실적공사비 평균 단가는 전년도 하반기 대비 0.5% 상승했으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0.1%, 항만공사 0.8%,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는 각각 1.0%씩 상승했다.

김상문 국토부 기술기준과장은 "생산자물가지수가 1.8% 하락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가 0.5%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종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공공공사 예정가 산정에 적용되는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 산정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2회씩 갱신·공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2253개 항목 외에 토목공사의 흙 운반 및 건축공사의 마루틀 설치 등 22개 항목을 신규로 지정해 실적공사비 전환항목이 총 2275개 항목으로 확대됐다.

김상문 과장은 "실적공사비와 표준품셈의 적정성검토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추가 제도개선 발굴을 위해 지난달 구성한 민·관·연 합동TF 운영을 통해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고된 '2013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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