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YWCA와 함께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새로운 교육장을 마련했다.
2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설이 낙후돼 다문화가족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과 사무실 및 상담실 교육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센터 리모델링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19일 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교육장 및 상담실을 새로 만들었다.
리모델링된 교육장에서는 내달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반, 네일아트 교육, 친환경 전문가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운동인 '급여 1% 나눔 운동'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한 활동이라 의미가 남달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 포스코 다문화서포터즈 운영, 무료 이동진료 등 인천지역 다문화가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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